회사 이메일 메일플러그에서 네이버웍스로 이전

메일플러그에서 네이버웍스로

설연휴를 기점으로 회사에서 쓰던 이메일 서비스를 메일플러그에서 네이버웍스로 이전했다.

메이플러그를 잘써오고는 있었지만 너무나도 눈에띄는 불편한 점들이 거슬렸고

비대면 바우처 사업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기면서 네이버웍스로 이전을 결정짓게 되었다.

 

원래는 네이버웍스가 라인웍스이던 시절 메일플러그로 넘어갔고

지금은 오히려 다시 네이버웍스로 넘어왔다.

 

초창기 라인웍스는 가격대비 뭔가 불편했고 가성비가 좋지 않아 메일플러그를 이용했다.

메일플러그의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은 매력적이였고 무제한 용량은 큰 이점이였다.

 

그러나 쓰면 쓸수록 불편함이 생겼다.(매우 주관적임)

메일플러그 단점(불편한점)

• 웹에서 사용시 로딩이 김
• 파일첨부 용량이 커질수록 더욱 느려짐
• 아이폰에서 앱 사용시 튕김 발생
• 앱 로딩이 느리고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움
• 검색시 느리고 검색결과가 이상할 때가 있음
• 앱에서는 오직 메일만 됨

 

 

위 정도의 이유가 거슬리기 시작했고 가장 신경쓰인건 느린 로딩이였다.

싼게 비지떡이다 이건가...😑 답답한걸 못참아서...

 

때마침 비대면 바우처 지원을 받을 수 있었고 라인웍스에서 개선된 네이버웍스 베이직으로 넘어왔다.

비록 1년이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우선 아주 빠릿빠릿하다. 속이 시원하다.

그리고 검색도 너무 잘되고 앱에서 메일뿐만이 아니라 다른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역시 대기업 서비스 최고...😂

 

제일 아쉬운건 메일플러그에 있던 승인 메일 시스템이 네이버웍스에는 없다.

추가적으로 네이버의 연락처 시스템이 매우 마음에 든다.

메일플러그는 개인 연락처와 공용 연락처가 분리되어 연락처를 다운받으면

개인에도 공용에도 등록되어있으면 중복으로 다운받아진다.

그러나 네이버웍스에서는 연락처를 볼 수 있는 사람을 관리할 수 있어

연락처는 한번만 등록하되 볼 수 있는 사람으로 지정하여 관리가 더 용이하다.

 

네이버에서는 전자결재를 쓰려면 네이버 워크플레이스를 써야하지만

네이버웍스를 훑어보니 할일(Todo) 시스템을 활용하여 결재를 해야하는 담당자에게

할일을 보내주는식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하면 될 듯하다.

 

1년 뒤면 메일플러그보다 네이버웍스의 비용이 많이 차이나겠지만

시원시원한 로딩과 깔끔한 인터페이스, 앱, 기능을 고려하면

다시 돌아갈 일은 없을 듯 하다.